최근 출산율이 매우 저조합니다. 이에 따라 저출산을 막기 위해서 많은 지원 정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첫만남 이용권이 무엇이며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1. 첫만남이용권이란 무엇인가
아이가 태어나면 기저귀, 분유, 유아복, 카시트 등 초기 육아용품을 한꺼번에 준비해야 해서 지출이 한 번에 몰리게 됩니다.
산후조리 비용까지 더하면 출산 직후 수개월이 경제적으로 가장 빠듯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출생 아동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가 바로 첫만남이용권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생 아동에게 200만 원 이상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현금이 아닌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 가능한 업종이 매우 넓어 육아용품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비 전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생신고를 마친 아동이라면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보편적 지원 제도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아동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으로 출생신고가 완료되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영아가 지원 대상이며,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이 초과되지 않아야 합니다.
지원 금액은 출생 순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첫째 아동에게는 200만 원, 둘째 이상 출생 아동에게는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쌍둥이나 세쌍둥이의 경우에는 각각의 아동을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쌍둥이 첫째와 둘째 모두 각각의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아동 단위로 지급되므로 한 가정에서 아이를 여러 명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사용 기간 및 사용처
첫만남이용권의 사용 기간과 사용처는 넉넉한 편이지만 몇 가지 제한 업종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2년이며, 사용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기간이 넉넉한 만큼 서두르지 않아도 되지만 만료일을 놓치지 않도록 달력에 표시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처는 유흥업소,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사행업종, 성인용품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약국, 병원, 음식점 등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므로 육아용품 전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신청 방법 및 신청 기간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생 아동의 보호자 또는 보호자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가능합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더 편리합니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첫만남이용권을 검색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부24에서도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 관련 다른 서비스와 함께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호자인 부모가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는 경우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필요 서류 및 지급 방법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많지 않아 비교적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서류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와 신청인 신분증입니다.
방문 전 관할 시군구 보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추가로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경우에는 재발급 없이 기존 카드에 바우처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지급 방법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국민행복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경우에는 신청 전에 먼저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국민행복카드는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주요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원하는 형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6. 바우처 잔액 조회 방법
지급된 포인트 잔액은 각 카드사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 앱에서는 전체 메뉴에서 정부지원사업, 국가바우처, 첫만남이용권 순서로 이동하면 잔액 및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앱에서는 카드 메뉴에서 국민행복카드를 선택한 뒤 첫만남바우처 한도 조회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 외 카드사도 앱 내 정부지원사업 또는 국가바우처 메뉴에서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액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초과 금액은 본인 부담으로 결제가 가능하므로 바우처와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7. 다른 출산 지원금과 중복 수령 가능 여부
첫만남이용권은 다른 출산 지원 제도와 대부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서비스 등 정부 출산 지원 제도와 동시에 수령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강남구 출산양육지원금과 같은 지자체 자체 지원금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지자체별 추가 출산 지원금이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함께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시설입소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으로 현금 지급받는 경우 등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는 지급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되는 분은 담당 공무원에게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질문 1. 출생신고를 늦게 했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면 바우처 신청이 불가합니다.
출생신고는 늦더라도 반드시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첫만남이용권도 함께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질문 2. 해외에서 출산한 경우에도 받을 수 있나요?
해외에서 출산하더라도 국내에 출생신고를 마치고 아동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외국 국적 아동이거나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는 체류자격 등 별도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민센터에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질문 3.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나요?
바우처 지원금은 현금 환급이 불가하며, 지정된 업종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기간 내 소진하지 못한 잔액은 소멸되므로 만료일 전에 미리 사용 계획을 세워두시기 바랍니다.
9. 마무리 정리
첫만남이용권은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출생 아동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출산 지원 제도입니다.
첫째는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이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사용처도 매우 넓습니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서 바로 신청하고, 2년의 사용 기간 안에 알뜰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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