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과 바이오를 결합한 국가 전략을 통해 신약개발과 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전환에 나선다
AI 바이오 국가전략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신약개발 중심 5대 AI 바이오 모델 구축 전략
정부는 AI 활용 효과가 가장 큰 분야로 바이오를 지목하고 국가 차원의 AI 바이오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그 핵심은 신약개발을 포함한 5대 분야 AI 바이오 모델 구축이다
선정된 5대 분야는 신약개발 뇌와 역노화 의료기기 바이오제조 농식품이다
이들 분야는 단기 성과 창출과 중장기 혁신 그리고 국민 체감 효과를 동시에 고려해 선정됐다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기존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후보물질 설계부터 검증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전환한다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과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연구 환경을 구축한다
국가 AI 바이오 연구소를 중심으로 멀티모달 멀티스케일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해당 모델은 연구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설계 타깃 발굴 독성 예측 임상 가능성 평가까지 개발 전 주기에 활용된다
AI와 로봇을 결합한 자동화 시험 검증 제조 기술도 함께 추진된다
뇌와 역노화 분야에서는 질병 조기 예측과 노화 메커니즘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 연구가 가능해진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AI 기반 진단 보조와 예측 기술이 고도화된다
바이오제조 분야는 생산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을 통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
농식품 분야는 기후 환경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그린바이오 기술 개발로 확장된다
이 전략은 연구 속도를 단축하고 실패 확률을 낮추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학연병 협력 AI 바이오 혁신 연구거점 조성
AI 바이오 전략의 두 번째 축은 협력 기반의 연구 생태계 구축이다
정부는 대학 연구소 기업 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AI 바이오 혁신 연구거점을 조성한다
이 거점에서는 바이오 연구자 AI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가 한 공간에서 협력한다
단일 전공 중심이 아닌 다학제 융합 연구가 기본 구조다
내년에는 합성신약 분야에서 1개 시범 거점을 조성한다
2027년부터는 2개 이상 분야로 연구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 거점에는 대규모 AI 바이오 모델 개발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가 구축된다
AI와 로봇 기반 고속 실험 검증 시스템도 함께 지원된다
민감한 인체유래물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폐쇄망 클라우드 환경이 마련된다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데이터 활용 규제 특례도 적용된다
거점에서 생산된 데이터는 국가바이오데이터통합플랫폼 K-BDS에 등록된다
이를 통해 외부 연구자도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 구조는 특정 기관에 연구 역량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전체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계는 연구 결과를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고
연구자는 실제 산업 수요를 반영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AI 바이오 혁신 연구거점은 단순한 연구 공간이 아니라
국가 AI 바이오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게 된다
바이오 데이터 개방과 AI 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
AI 바이오 전략의 기반은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다
정부는 바이오 의료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높인다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데이터는 데이터 관리계획을 통해 K-BDS로 연계된다
한국인 100만명 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재생산을 통해
2030년까지 700만 건 이상의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한다
여러 부처와 기관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 범부처 매머드 셋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인체유래물 기증 시 복수기관 제공 동의가 가능해진다
범부처 바이오 데이터맵을 구축해 데이터 위치와 활용 가능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데이터 활용 확대와 함께 법률적 기반도 정비된다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연구 촉진을 동시에 고려한 제도 설계가 이루어진다
AI 바이오 연구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확충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슈퍼컴퓨터 6호기를 AI 바이오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인체유래물 데이터 등 민감 데이터 분석을 위해 보안 연구 환경을 적용한 전용 인프라도 구축된다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학습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인프라는 신약개발 기간 단축과 연구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국내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AI 바이오 국가전략은 연구 산업 정책을 넘어
국가 과학기술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게 된다